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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 사이트, 가격이 다른 이유!

by 도도500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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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할 때,
“공식 홈페이지가 좋을까?”
“OTA(Online Travel Agency)에서 할인받는 게 더 이득일까?”
고민되신 적 있나요?

 

호텔 예약을 하다 보면 같은 방인데도 예약 경로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죠.

혹은 “왜 직접 예약하면 포인트를 주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오늘은 그 궁금증을 풀어드릴 호텔 객실 판매 가격 구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텔 객실 가격
호텔객실가격

 

객실 요금에는 ‘숨겨진 준비금’이 있다?

호텔이 공표하는 객실 가격에는 보통 10% 전후의 버퍼(비금)가 포함돼 있어요.
이 버퍼는 상황에 따라 고객에게 돌아가거나, 수수료로 지급됩니다.

 

*버퍼란?
고객 유입 경로에 따라 유동적으로 사용하는 마케팅 예산 혹은 수수료 준비금이에요.

 

 

예약 경로에 따라 달라지는 ‘버퍼’의 쓰임새

 

1. 공식 경로 예약: 포인트로 돌려드려요!

고객이 호텔의 공식 홈페이지, 예약센터, 콜센터 등 ‘호텔 직영 채널’을 통해 예약하는 경우, 이 10% 버퍼는 고객에게 포인트 등의 형태로 환급됩니다. 즉, 호텔은 제3자에게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 혜택을 회원에게 되돌려주며 로열티를 유도하는 것이죠.

공식 채널 예약 = 포인트 적립 + 회원 혜택 강화

 

2. 서드파티 경로 예약: 수수료로 지급돼요

반대로, 고객이 여행사나 OTA(온라인 여행사) 같은 제3자 채널을 통해 예약하는 경우, 호텔은 이 10% 가량의 버퍼를 수수료 혹은 리베이트로 해당 서드파티에 지급하게 됩니다. 이때의 기준은 보통 IATA에서 정한 10% 커미션, 별도의 계약이 있다면 거기에 따라 조정되기도 합니다.

서드파티 경유 예약 = 수수료 지급 → 포인트 미지급

 

고객 입장에서 생각해볼 점

이 구조가 불공정하거나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서드파티 역시 인력, 서버 등 자원을 활용해 고객을 유치한 것이므로, 이에 대한 정당한 유통 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공식 경로를 통해 예약함으로써 쌓을 수 있는 포인트 적립, 회원 등급 상승, 추가 혜택 등 장기적인 이득을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핵심 포인트 정리

공식 채널 예약 = 포인트 & 혜택 확보
서드파티 예약 = 수수료로 전환, 고객 혜택 없음

“결국, 내가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수수료로 여행사에 주는 셈!”

 

 

왜 수수료를 주는 거죠?

서드파티도 고객 유치를 위해
인력, 시스템, 마케팅 등 자원을 사용하니까요.

"수수료는 유통 구조의 일부, 잘못된 건 아니에요!"

 

장기 고객이라면 손해일 수도…

단기 투숙은 상관 없지만,
장기적으로 호텔을 자주 이용한다면?

호텔 공식홈페이지 예약, 서드파티 예약
호텔 예약 비교

*회원 혜택을 놓치면 장기적으로는 더 큰 손해가 될 수 있어요.
 

 

항공사와는 뭐가 다를까?

참고로, 항공사는 서드파티를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도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 항공사들도 호텔처럼 일부만 지급하거나, 아예 지급하지 않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중이죠. 이처럼 직접 예약 유도는 호텔뿐 아니라 전반적인 여행업계의 흐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항공사, 호텔 마일리지 지급 비교

* 최근 항공사들도 호텔처럼 직접 예약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요.

 

 

마무리 Tip

한 번의 예약으로 끝나는 여행도 있지만, 호텔은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가 핵심인 업계입니다. 포인트나 등급 같은 혜택을 잘 활용하려면, 내가 어떤 경로로 예약하고 있는지 한 번쯤 점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 여행에서는, 보다 똑똑한 선택으로 더 큰 혜택을 누려보세요

 

포인트, 등급, 혜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 공식 채널
단기 여행, 특가 중심 → 서드파티도 OK

 

예약할 때마다 “이번 여행은 어떤 방식이 나에게 더 이득일까?”를 한 번만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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